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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시사회 후기

MinTaCat 2016. 1. 17. 00:19

오빠 생각 시사회




광주 동구 롯데백화점에서


오빠생각 시사회를 보고 왔는데


이날 영화를 볼때까지 예고편을 전혀 보고 가지 않아서


전혀 무슨 내용인지 감도 안잡힌채로 갔었는데 ㅋㅋㅋㅋ




무엇보다 포스터에 임시완이 있어서 무엇보다 보고 싶었던 것도 그거고


미생으로 이미 입증된 그 연기력으로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영화에 감정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줘서 2016년 첫 감동물로


정말 성공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대작이라고 생각하게 됬다.





전쟁영화라는건 뭔가 포스터를 보고 그냥 전쟁영화인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신존했던 어린이 함창단을 모티브로한 노래의 기적을 그린 영


노래에 관한 영화라면 물론 다양한 영화가 있었겠지만 내가 본것은


레미레라블


애니메이션(드림웍스, 픽사, 디즈니)노래


비긴어게인


등등 뭐 진짜 손에 꼽을 정도인데 ㅋㅋㅋㅋ






시사회는 1인 2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랑 같이 보고 둘이 영화에 대해 짧게 애기했었는데


친구는 영화자체와 연기력은 전부 정말 괜찮았으나 카메라가 샷을 잘못잡아 감정이입에


깊이 들어갈수있는 부분을 어중간하게 이입이 되는 샷이 많았다고 한다.


친구말을 빌려 자세히 말하자면 어떤 장면에선 얼굴 클로즈업샷이 아니라 발을 미들하이앵글로


잡았으면 더 감정이입이 잘 되었을 것이다라는 등 자세한 장면가지 기억하던데..ㅋㅋㅋ


나는 좀 더 분석적이라기보다 전체적인 분위기파악 그리고 하이라이트 부분 가장 기억에 남는부분


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나역시 내용상 억지로 감정을 끄집어 내려는것이 아닌


정말 자연스러운 감정이입부분이 잘 들어가있어 좋았으나 뭔지 모르게 중간중간 눈물이 나올라치면


감정흐름의 부분이 애매하게 끊기는 부분이 없었다고는 못하겠고, 아마 이건 개인차가 다 있겠지


감독은 감독만의 카메라샷을 이용한 감정이입이 있고 나는 나만의 친구는 친구만의 감정이입이 되는


샷의 취향이나 습관 보는 영화들이 있을거니까 ㅇㅈㅇ;;







무엇보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역할로 나오는 이희준


갈고리 역(이름 기억이 안남 ㅋㅋ ㅠㅠ) 전쟁 후 폐허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악역이 된 갈고리 역인데 처음엔 온갖 욕이


나오고 저런 개 거지같은 인간 뭐 다양한 짜증이 밀려오지만


결국 이 영화중 가장 큰 피해자로 나오지 않았나 싶은게 갈고리역의 영화마지막까지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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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에서 감동몰입을 전적으로 맡은 합창단 주역들!!!


물론 합창단 전원이 주역이지만 말 그대로 자주 나오고 가장 이야기가 많이나오는 애들이라는 뜻 ㅋㅋ


이야...진짜 나중에 이런 아이들을 낳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지...


오빠 생각의 그 오빠가 내가 생각한 그 오빠가 아니구나....


진짜 이 둘의 연기로 눈물샘이 막 나올랑말랑 계속 자극이 됬었다 ㅠㅠㅠ


이 둘이 크면 얼마나 또 대단한 배우로 자랄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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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 첫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정말 내가 감정이입좀 한다고 하면 펑펑펑 울수있는 영화


저는 그냥 계속 울컥!!울컼 하는 느낌을 받았으니


정말 진짜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간 첫 시사회였는데...


와....


되게 열심히 참여해야지..


이런 시사회라면 언제든 언제은 항상 고맙게 잘 볼 자신 있슴니다 ㅠㅠㅠ